1994년 태평양 돌핀스 시즌
1994년 태평양 돌핀스 시즌은 태평양 돌핀스가 KBO 리그에 참가한 7번째 시즌으로,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시절까지 합치면 13번째 시즌이다. 정동진 감독이 팀을 이끈 3번째 시즌이었으며, 팀은 정규 시즌 2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3승 무패로 꺾으며 삼미, 청보 시절까지 포함하여 창단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일권 이후 이어진 선두타자 징크스를 탈피하기 위해 1993년 시즌 뒤 삼성에서 영입한[1] 윤용하가 무릎부상 탓인지 개막 4경기 만에 시즌아웃당하여 쓸만한 선두타자 부재를 극복하지 못해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게 무승 4패로 무너지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2차전을 제외한 한국시리즈 모든 경기에서 1점 차 패배를 당했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선수단
- 선발투수 : 최상덕, 안병원, 김홍집, 정민태, 최창호, 김민태, 박정현
- 구원투수 : 나성열, 박상범, 김민범, 노승욱, 가내영
- 마무리투수 : 정명원, 문창환, 박은진, 신상윤, 조웅천, 곽병찬
- 포수 : 김동기, 장광호, 이재주, 김성태
- 1루수 : 김경기, 황윤성
- 2루수 : 이희성, 김성갑, 하득인, 원원근
- 유격수 : 염경엽, 이근엽
- 3루수 : 권준헌, 김용국, 손차훈
- 좌익수 : 윤덕규
- 중견수 : 김인호, 서정민, 구윤
- 우익수 : 김갑중, 계기범, 여태구
- 지명타자 : 이숭용, 임성주, 유영환, 윤용하
각주
- ↑ “프로야구소식”. 경향신문. 1993년 12월 29일. 2022년 2월 13일에 확인함.